여행 ETF 알아보기: TIGER 여행레저, JETS, AWAY, PEJ, CRUZ

여행 ETF 알아보기: TIGER 여행레저, JETS, AWAY, PEJ, CRUZ 목차

코로나로 문을 닫았던 나라들이 속속 빗장을 푸는 추세이고, 겨울 휴가철을 맞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아진만큼 리오프닝주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JETS는 여행, 항공주만 투자하는 ETF입니다. 에어비앤비, 우버처럼 소프트웨어 기업은 제외합니다.

운용규모는 $2.04B(약 2조 원), 운용보수는 연 0.6%입니다.

델타항공(11.10%), 사우스웨스트항공(10.93%), 아메리칸항공(10.66%), 유나이티드항공(10.07%) 등 미국 항공사에 주로 투자합니다.

밀레니얼 세대의 66%는 스마트폰으로 여행을 예약하고, 74%는 여행 정보를 찾을 때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AWAY는 이런 흐름에 따라 글로벌 여행 및 관광 기업 중 기술 중심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2020년에 상장되었습니다.

운용 규모는 $142.24M(약 1800억 원), 운용 보수는 0.75%입니다.

여행 예약 서비스 기업에 55%, 가격 비교 기업에 15.97%, 여행 정보 업체에 15.71%, 차량 공유 & 호출 업체에 12.3%의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차량 서비스인 우버(4.03%), 저가 항공사인 웹제트(3.97%), 여행 비교 업체 TRIP.COM(4.39%) 등에 투자하고 있고, TRAVELSKY(4.41%), TONGCHENG TRAVEL(4.79%) 등 중국 소재 기업에도 비중이 있습니다.

PEJ는 레저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상품 및 서비스의 설계, 생산 및 유통을 담당하는 기업에 투자합니다.

주가 모멘텀, 실적 모멘텀, 품질, 경영활동, 가치라는 5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기업을 평가합니다.

운용 규모는 $519.92M(약 6600억 원), 운용 보수는 0.55%입니다.

99.9% 미국 업체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맥도날드(5.06%), 사우스웨스트 항공(4.85%), 매리어트 호텔(4.75%), 시스코(4.73%) 등 다양한 여가 관련 종목을 담고 있습니다.

CRUZ는 여행 / 숙박 업계 ETF입니다. 2021년 6월에 상장되었습니다.

운용 규모는 $50.62M(약 640억), 운용 보수는 0.45%입니다.

매리어트 인터내셔널(7.87%), 힐튼 월드와이드(7.84%), 델타 항공(6.54%), 노르웨이안 크루즈(3.04%)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JETS와 일부 항목이 겹치지만 호텔과 크루즈 섹터에도 골고루 자산을 분배하고 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국내에 상장된 여행 ETF인 TIGER 여행레저는 WISEfn이 발표하는 "WISE 여행레저 지수"를 추적하는 ETF입니다.

시가총액은 1640억, 운용보수는 0.5%입니다.

파라다이스(10.12%), 대한항공(9.64%), 아시아나항공(9.55%), 호텔신라(9.50%), 하나투어(8.98%) 등 국내 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보유 비중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특정 섹터에 편중되지 않고 다양한 종목을 비교적 균등하게 보유 중입니다.

JETS, PEJ, AWAY, CRUZ는 모두 여행&레저 ETF로 알려져 있지만 겹치는 섹터가 별로 없습니다.

항공, 여가, 테크, 숙박 중 어느 섹터가 더 성장성 있을지를 판단하고 종목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소개해드린 ETF는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며 성장세를 보이는 종목은 아닙니다. 상장된지 오래 지나지도 않았고, 운용 규모가 대단한 편도 아닙니다.

코로나 이후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좌지우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례로 제가 2021년 중반에 JETS를 23달러 정도에 매수했는데, 일상으로 거의 돌아온 지금도 주가는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항공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여행 ETF에 투자하신다면 자칫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주당 가격이 별로 높지 않으니, 휴가철에 맞춰 단기투자를 통한 수익을 노리시는 편도 좋아보입니다.

[신규 ETF 파헤치기] 미국 이외 시장에 투자하는 고배당주 ETF 'JHID' (0)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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