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투자 정보] 비상장 주식 / Pre IPO 펀드

2022년 12월 08일 by 아이소톡

    [간단 투자 정보] 비상장 주식 / Pre IPO 펀드 목차

비상장 주식

 

비상장주식은 말그대로 정규증권시장에 아직 상장하지 않은 주식을 말합니다. 

 

기업은 자금조달, 인지도 상승, 주주 이익 실현 등 여러 이유로 상장을 진행합니다. 그러나 상장을 하려면 이익과 매출부터 자본상태, 기업규모, 지분 등 복잡한 조건을 충족한 다음 주관회사 선정, 에비 심사, 공모, 상장 등의 절차를 거처야 합니다.

상장을 한다고 무조건 좋지만은 않습니다. 지분이 분산되어 지배력이 약해지고, 소액주주가 경영권을 간섭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일부러 상장을 하지 않는 기업이 있기도 하죠.

 

비상장주식은 상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의 주식을 미리 사놓고 상장 후 매도하여 수익을 냅니다. 개인 간에 직접 거래할 수도 있고, 사설 장외주식 거래사이트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인간 거래는 가족이나 지인 간의 거래가 많고, 거래사이트에는 증권플러스비상장, 38커뮤니케이션, JSTOCK 등이 있습니다. 이런 사이트는 일반적인 증권사의 프로그램에 비해서는 원시적인 형태의 중개소입니다. 원하는 주식의 종목, 수량, 가격, 연락처를 게시하고 상대방을 찾는거죠. 거래가 많지 않아 가격 형성이 원활하지 않고, 인위적으로 시세를 만들어 부당이득을 취하는 경우도 생기기 마련입니다.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K-OTC 시장이 있습니다. 사설사이트에 비해서는 거래가 편리하고 정보도 투명하게 공개되는 편입니다. 여기서의 거래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거래하는 것과 느낌이 비슷합니다. 

K-OTC에서 거래할 때 발생하는 증권거래세는 0.23%로 상장주식과 같습니다. 관련 정보도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므로 웬만하면 K-OTC에서 거래하는 편이 좋습니다. 

 

Pre-IPO 펀드

 

Pre-IPO 펀드는 일부 자금을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의 메자닌 채권과 더불어 상장을 앞둔 성장성이 뛰어난 기업에도 투자합니다. 상장 전에도 가격이 상승하면 차익을 실현하기도 합니다. 비상장주식에 대한 투자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지분을 확보할 수 있고 안목이 정확했다면 높은 수익을 실현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 펀드는 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고 투자자부터 모집하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될 때가 많습니다. 펀드에 가입하기 전에는 어떤 종목에 투자하는지 알 수 없다는 점은 투자자에게 큰 리스크로 다가올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